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뉴욕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이 비로 연기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리즈 4차전이 비예보로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연기된 경기는 하루 뒤 열린다. 18일 오전 9시 8분(현지시간 17일 오후 8시 8분)에 시작된다. 5차전은 원래 이동일이었던 19일 같은 시각에 열린다.
17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었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이 비로 연기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이제 4차전부터 7차전까지 휴식일없이 4연전으로 진행된다.
단기적으로는 양키스, 장기적으로는 휴스턴에게 유리하다. 양키스는 1차전에서 잘던진 다나카 마사히로를 4일 휴식 후 4차전에 기용할 수 있게됐다.
4차전 불펜 게임을 예고했던 양키스는 일단 팀의 에이스를 기용할 수 있게됐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4경기를 연속으로 하기에 불펜 기용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
휴스턴은 잭 그레인키, 저스틴 벌랜더를 4, 5차전에 기용할 수 있게됐다. 6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질 경우 게릿 콜이 3일 휴식 후 등판할 수도 있고, 6차전을 불펜 게임으로 한 뒤 7차전에 콜을 낼 수도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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