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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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박기영이 故 설리(최진리)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박기영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정말 예쁘고 당당하고 멋진 친구라 생각했다"고 적었다.
이어 "늘 응원했고 참 좋아했는데 뒤늦게 알게 된 안타까운 소식에 정말이지 너무 슬픈 밤"이라며 "힘차게 하늘을 가르는 가장 앞선 새와 같았던 사람. 그래서 더 외로웠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재능 많고 멋진 친구들이 먼저 떠나가는 일들이 자꾸만 생긴다"며 "더 이상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고 기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설리를 향해 추모글을 바쳤다.
앞서 설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된 그의 1차 부검 결과 외력이나 외압 등 기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박기영은 1977년 생으로 올해 43세다. 지난 1998년 정규앨범 '원(One)'을 통해 데뷔했다. 최근 싱글 앨범 '매직(Magic)'을 발매해 활동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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