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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다저스 "마에다, 내년에도 선발투수"…日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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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A 다저스 마에다 겐타.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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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31)의 내년 시즌 보직은 선발투수가 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6일 '다저스, 내년에도 마에다 선발로 기용하기로 결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마에다는 올 시즌 37경기에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4.04로 활약했다. 뒷문이 불안한 팀 사정 상 시즌 막바지에는 불펜으로 전업, 11경기에 등판하기도 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구원투수로만 4경기에서 4⅔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마에다가 선발투수로 돌아가 5일 간격으로 등판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프리드먼 사장의 발언을 스포츠닛폰은 마에다의 내년 시즌 보직이 선발로 결정됐다고 해석했다.

한편 마에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을 통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쳐 아쉽지만 4년 연속 지구우승을 경험했다"며 "부담이 큰 포스트시즌 등판을 통해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낀다. 내년 시즌을 위해 오프 시즌을 소중히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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