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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서유리, 故 설리 애도 "마지막 가는 길 미소, 마음 시릴만큼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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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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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성우 서유리가 세상을 떠난 설리를 추모했다.

서유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래간만에 새로이 시작한 더빙. 작업을 함께 한 선배가 나에게 물어왔다. 그래서 설리씨랑 정말 친해졌냐고. - 네 가끔 연락하고 지내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가볍게 대답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접한 소식. 뭔가에 한대 세게 맞은 느낌. 눈물이 맺혔다가 말았다가 맺혔다가 말았다가.. 이런 글 쓰면 또 관종 소리 들을 지 모르지만 나는 그 친구를 생각보다 더 많이 좋아했었나 보다"라며 설리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또한 "마지막 가는 길에 걸려 있던 그 친구의 미소는 마음이 시려올만큼 참 예뻤다"라며 빈소 방문 후 먹먹한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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