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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손흥민-황의조, 북한 원정경기 투톱 출격...4-4-2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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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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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9년 만에 평양 원정에 나서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손흥민(토트넘)-황의조(보르도) 투톱을 가동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3차전 북한과 원정경기에 공격적인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 투톱으로 부동의 주전 공격수 손흥민과 황의조가 출격한다. 황인범(밴쿠버)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책임지고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나상호(FC도쿄)가 좌우 날개를 맡는다. 정우영(알사드)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백 수비를 보호한다.

포백 수비라인 좌우 풀백에는 김진수(전북)과 김문환(부산)이 나서고 중앙 수비수는 김영권(FC도쿄)과 김민재(베이징)가 책임진다. 골문은 김승규(전북)가 지킨다.

당초 오른쪽 주전 풀백으로 출전이 기대됐던 이용(전북)은 이재익(알라얀)과 함께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용이 13일 훈련부터 오른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전날 공식 훈련을 소화했으나 오늘 경기는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상·하의 모두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 골키퍼는 녹색이다. 북한은 필드 플레이어는 붉은색, 골키퍼는 파란색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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