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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빅게임 피쳐' 스트라스버그, PS 통산 평균자책점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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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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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가 포스트시즌(PS)의 전설을 써 내려가고 있다.

스트라스버그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7전4선승제) 3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1실점(무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호투로 스트라스버그는 메이저리그 PS 통산 평균자책점을 1.32로 낮췄다. 이 기록은 메이저리그 PS 6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 투수 가운데 3위에 해당하는 결과다.

스트라스버그 위에 있는 선수는 평균자책점 0.95의 샌디 쿠팩스와 1.06의 크리스티 매튜슨이다. 두 선수가 1960년대와 1900년대 활동했던 선수들인 것을 감안한다면 스트라스버그는 현대 야구 PS 최강자로 불릴 만하다.

스트라스버그는 2014년 처음 PS에 나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이어 2017년 PS에는 평균자책점 0을 찍어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올 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NLCS에서 무자책 투구를 펼치며 워싱턴의 우승 도전을 이끌고 있다.

한편 워싱턴은 세인트루이스와의 NLCS 3차전에서 스트라스버그의 활약에 힘입어 8-1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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