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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벤투호, 북한전 흰색 유니폼 착용…이용·이재익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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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북한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용.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북한전에 나서는 축구대표팀이 상하의 모두 하얀색 유니폼을 입는다. 이용(33·전북 현대)과 이재익(20·알라이안)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30분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3차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1시 “대표팀이 상하의 모두 하얀 유니폼을 입는다”고 전했다. 골키퍼는 녹색 유니폼을 입는다. 홈팀인 북한이 붉은색 유니폼을 입는다. 이용과 이재익의 북한전 명단 제외 소식도 알려졌다. 이용은 지난 13일 훈련부터 오른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고, 공식훈련까지 소화했지만 북한전에는 나서지 않은 것으로 결정됐다. 이재익의 제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협회에 따르면, 5만명을 수용하는 김일성경기장에는 4만여 관중이 입장할 예정이다.

이번 평양 원정 생중계는 불발됐고, 추후 북한 측이 제공한 영상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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