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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준PO MVP' 박병호 "상승세 이어가 지난해 아쉬움 설욕할 것"[SS P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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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키움 박병호가 13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와 키움의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2019. 10. 13.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키움 4번 타자 박병호(33)가 준플레이오프(준PO)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마냥 홈런을 추구하기보다는 집중력을 앞세우고 실투를 놓치지 않으며 5년 만의 한국시리즈에 오를 것을 다짐한 박병호다.

박병호는 13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PO) 미디어데이에서 “준PO를 치르면서 히어로즈가 보여준 모습을 PO에서도 이어가겠다. 지난해 아쉬움을 설욕할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PO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그는 SK 마무리투수 하재훈과 맞대결과 관련해 “올시즌 처음 투수를 하고 있다고 하지만 굉장히 좋은 구위와 공의 움직임을 지녔다. 하재훈이 단기전이라 더 까다롭게 승부할 것이다. 결국에는 하재훈은 굉장히 좋은 마무리 투수다. 결국에는 실투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며 하재훈과 집중력을 앞세워 승부할 것을 밝혔다.

박병호는 PO 1차전에서 맞붙는 김광현에 대해선 “상대전적이 항상 안 좋았던 투수다. 그래서 어떻게 쳐야 한다고 말하기 힘들다. 무엇보다 조급하게 나쁜 공을 휘두르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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