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드F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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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자연인' 이승윤이 어린 아이들과 함께 땀 흘리며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휸은 12일 명지전문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WFSO 세계 종합격투기 대회 & 제3회 ROAD FC 주짓수 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이승윤이 참가한 경기는 정식 경기가 아닌 특별 이벤트였다. 바쁜 스케줄에도 이승윤은 어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선뜻 참여했다. 첫 번째로 10대1 줄다리기 대결을 했고, 두 번째 경기는 10대1 주짓수 경기로 진행됐다.
10대1 줄다리기 대결에서 이승휸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어린 아이들의 힘에 밀리며 허무하게 패했다. 첫 경기는 봐주는 느낌이었지만 두 번째 경기는 힘으로 버텨보려 했지만, 패할 수밖에 없었다.
주짓수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5초 이상 등에 닿거나 매트 밖으로 밀려나면 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0명의 아이들이 동시에 달려들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승윤은 "아이들이 승리하게 되면 연탄 2000장을 기부한다고 해서 좋은 취지기 때문에 참여하게 됐다. 줄다리기와 주짓수 경기에서 힘으로 버티면서 해보려고 했는데, 힘에서 아이들에게 밀렸다.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이승윤은 어린 아이들에게 사진, 사진 요청에 친절히 응하며 팬 서비스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는 11월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6을 개최하는 ROAD FC는 12월14일에는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굽네몰 ROAD FC 057을 진행한다. 이날 여성부리그인 ROAD FC XX 대회와 연말 시상식이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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