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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강인권 NC행→공석된 한화 배터리 코치, 주목받는 진갑용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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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7아시아 프로야구챔피언십 2017 대표팀이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진갑용 코치가 선수들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한화에서 배터리 코치로 있던 강인권 코치가 NC로 이적했다. 한화의 배터리 코치가 공석이 된 가운데, 삼성을 떠난 진갑용 코치의 거취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NC는 11일 강 코치를 수석 코치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 코치가 5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현재 한화 배터리 코치 자리는 공석이 됐다. 자연스럽게 어떤 인물이 강 코치의 뒤를 이어 한화의 새로운 배터리 코치를 맡게 될지 관심이 높다.

외부에서 후보군을 생각했을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진갑용 코치다. 2019시즌 종료 후 삼성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팀을 나온 진 코치는 현재 한국야구대표팀 배터리 코치 신분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대표팀 첫 훈련일인 11일에도 훈련 장소인 수원KT위즈파크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다.

한화의 입장은 어떨까. 한화 관계자는 “아직 후임 배터리 코치를 내부 인사로 선임할지 외부에서 데려올지 정해진 건 없다. 이번에 새로 단장으로 부임한 정민철 단장이 14일 첫 출근을 하는데, 그 이후 새 배터리 코치 선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진 코치와 정 단장은 야구대표팀 코치로 한솥밥을 먹었다. 진 코치와 한화 사이에 접점은 크게 없지만 서로 잘 아는 사이인만큼 정 단장이 현장과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진 코치에게 러브콜을 보낼 가능성도 충분하다. 물론 내부 인사로 후임을 정할 수도 있다. 강 코치의 NC행으로 공석이 된 한화 배터리 코치 자리로 어떤 인물이 오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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