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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유엔 안보리, 오늘 터키 시리아 공격 비공개회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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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군사작전 규탄 성명 발표할 예정

뉴스1

유엔 로고.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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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0일(현지시간) 비공개 회의를 열고 시리아 쿠르드 민병대에 대한 터키의 군사작전 개시와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안보리 회의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 벨기에, 폴란드 등 유럽 5개 회원국 요청으로 열리는 것. 프랑스와 영국, 독일은 터키의 군사작전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아멜리 드 몽샬랭 프랑스 외무부 유럽 담당 장관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아멜리 장관은 터키의 움직임에 대해 "우린 매우 강력하고 단호하게 비난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힐 수 있는 공동 성명을 계획하고 있다"

통신은 또 아멜리 장관이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의 별도의 성명서는 일부 국가가 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최종 합의가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헝가리가 성명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는 이날 예고했던 대로 미국의 묵인 아래 시리아 북동부 지역 쿠르드 민병대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작전명은 '평화의 샘'.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중동 지역 평화가 무너질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s9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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