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이 전국 체육대회 수영 3관왕에 올랐습니다.
박태환은 8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 체육대회 남자 자유형 400ｍ 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와는 격차가 5초 가까이 날 정도로 압도적인 '독주'였습니다.
앞서 계영 800ｍ와 자유형 200ｍ 금메달에 이어 대회 3관왕에도 올랐습니다.
이로써 박태환의 역대 전국체전 금메달은 38개로 이보은 전 강원도청 감독과 동수를 기록했습니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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