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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소이현·인교진 '동상이몽2' 하차…최수종·하희라 부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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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개월 안방극장 사랑 받아…"다른 모습 찾아뵐 것"

이데일리

지난 7일 밤 방송을 끝으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하차한 소이현·인교진 부부. (사진=동상이몽 방송 화면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년 8개월 간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배우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7일 방송을 끝으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하차했다. 인소 부부의 빈 자리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대신 채울 예정이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23년지기 절친들과 마흔 살 기념 마라톤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10km 왕복 코스를 달리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인교진은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 하루하루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들은 이들 부부를 위해 출연 이후 609일의 모습이 담긴 헌정 영상을 선물했다. 두 사람은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인교진은 “부족한 저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동상이몽2’를 통해 시청자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행복했다. 다른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소이현 역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지막 방송에 임한 소감을 털어놨다. 소이현은 인교진과 함께 ‘동상이몽2’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MC 및 부부 등 고정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동안 넘치게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했고 감사한 날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라 선배님, 장훈 선배님, 숙이 언니 감사했다. 상현 선배, 현재 선배, 강남 씨 응원한다”며 “고생한 우리 제작진들도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동상이몽2’는 저희 가족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으로 최고의 프로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부족한 저희 부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저희도 애청자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소 부부의 후임으로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돌아온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지난해 ‘동상이몽2’에 결혼 25주년을 기념해 라오스로 은혼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1년 7개월 만의 고정 출연으로, 변함 없는 원앙 부부의 모습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남과 이상화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신혼여행지부터 청첩장, 주례 등을 정하는 과정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이 이상화를 위한 ‘페디큐어 프로포즈’를 준비한 모습도 공개됐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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