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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퇴장’ 우스만 뎀벨레, 추가 징계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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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심판에 대한 폭언으로 퇴장을 당한 우스만 뎀벨레가 추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9-20시즌 라리가 8라운드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비록 바르셀로나는 대승을 거뒀지만 2명이 퇴장당하며 빛이 바랬다. 후반 42분 로날드 아라우호가 세비야 공격수 치차리토에 파울을 범하며 주심에게 레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뎀벨레는 곧바로 퇴장 결정에 거칠게 항의했고, 주심은 다시 레드카드를 꺼내며 뎀벨레를 그라운드 밖으로 쫓아냈다.

매일경제

심판에 대한 폭언으로 퇴장을 당한 우스만 뎀벨레가 추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AFPBBNews=News1


7일 스페인 ‘스포르트’는 “주심이 경기 후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뎀벨레는 주심에게 ‘너 정말 엉망이다. 엉망이야’라며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는 “지난 2016년에 셀타 비고 미드필더 파비안 오렐라나가 주심에게 ‘너 정말 최악이다’이라는 발언을 하며 총 3경기의 징계를 받았다. 뎀벨레도 추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19일 라리가 9라운드 에이바르 원정경기에 이어, 26일 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난다. 만약 뎀벨레가 2경기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레알과의 엘 클라시코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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