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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은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화보와 손편지를 공개하며 오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아름은 지난 8월에 '2020년 2월 9일 결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임신과 함께 결혼시기가 당겨진 셈이다.
한아름은 "사랑하는 여러분!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될 줄 몰랐네요! 저희에게 기적이 찾아왔어요! 이 좋은 소식을 저희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편지로 전해보려 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며칠 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되었다"며 "조금 빨리 찾아와 준 아기 덕분에 내년에 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결혼을 올해 10월 20일로 앞당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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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좋은 부모가 되어주는 필수조건인 아기에 대한 무한 관심과 사랑으로 정말 이쁘고, 바른 아이가 되도록 잘 키워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한아름은 또 "끝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는 정말 맑고 깨끗한, 따뜻한 그런 세상만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니, 훗날 아이가 커서 무엇이던 보게 되었을 때 아픔이나 상처가 될 댓글이나 행동 말고, 따스한 말 한마디와 이쁜 행동들로 앞으로 제 공간을 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부탁을 남겼다.
1994년생인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로 데뷔했다. 이듬해 그룹에서 탈퇴했으며, 2017년에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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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SNS 전문
사랑하는 여러분!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될 줄 몰랐네요! 저희에게 기적이 찾아왔어요! 이 좋은 소식을 저희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편지로 전해보려 합니다!
저희,,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며칠 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되었어요^^* 조금 빨리 찾아와 준 아기 덕분에 내년에 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결혼을 올해 10월 20일로 앞당기게 되었어요^^ 좋은 부모가 되어주는 필수조건인 아기에 대한 무한 관심과 사랑으로 정말 이쁘고, 바른 아이가 되도록 잘 키워보겠습니다^^ 끝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는 정말 맑고 깨끗한, 따뜻한 그런 세상만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니, 훗날 아이가 커서 무엇이던 보게 되었을 때 아픔이나 상처가 될 댓글이나 행동 말고, 따스한 말 한마디와 이쁜 행동들로 앞으로 제 공간을 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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