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회째를 맞은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4일 막을 올린 가운데 골프 경기도 7일부터 나흘간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남자 개인전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대한골프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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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회째를 맞는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4일 막을 올린 가운데 골프 경기도 7일부터 나흘간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 드림 코스(파72)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16개 시·도에서 남녀부 48명씩 총 96명이 참가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벌인다.
남자 개인전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배용준(19∙대전)이 꼽힌다. 그는 지난 8월 송암배, 매경·솔라고배에서 연달아 우승하고, 지난달 허정구배 대회에서는 준우승하는 등 한국 남자골프의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오는 17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출전권도 따냈다. 지난해 우승자 박준홍(18∙제주)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올해 허정구배 우승자 박형욱(20∙광주)도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경기 3인방’ 서어진(18), 이예원(16), 그리고 손예빈(16)의 활약이 기대된다. 서어진은 퀸시리키트컵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데 이어 대만 아마추어 챔피언십과 베어크리크배에서 준우승을 거둔 유망주다. 손예빈은 지난달 KB금융그룹배에서 우승한 신흥 강자다.
3명이 한 팀으로 출전하는 단체전의 경우 성적이 좋은 2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해 남자 단체전에서는 경기도가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는 역대 최다(10회) 우승팀이다. 그 다음은 서울로 8회 우승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서울이 가장 많은 6회 우승을 거뒀다. 그 다음은 경기(5회), 제주(4회) 순이다.
한편, 해외부는 경기는 8일부터 3일간 드림파크 골프장 파크 코스(72)에서 열린다. 올해는 18개국에서 72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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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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