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의 경기 모습.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현(143위·제네시스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라쿠텐 저팬 오픈(총상금 189만5천290달러) 8강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다비드 고팽(15위·벨기에)에게 0-2(2-6 2-6)로 졌다.
전날 2014년 US오픈 우승자 마린 칠리치(30위·크로아티아)를 2-1(6-4 3-6 6-1)로 꺾고 8강에 오른 정현은 이날 고팽에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잡지 못하고 55분 만에 패했다.
랭킹 포인트 90점을 받은 정현은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20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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