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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가라파 구자철 중거리 슛으로 카타르리그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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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30·알 가라파)이 중거리 슛으로 카타르 프로축구 스타스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구자철은 지난 8월5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알 가라파로 이적했다.

조선일보

알 가라파의 구자철./스포츠 조선


구자철은 4일(한국시간) 2019-2020시즌 카타르 스타스리그 6라운드 알 와크라전에 선발 출전해 2-3으로 뒤진 후반 15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구자철은 패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드리블로 상대 선수 한명을 따돌린 뒤 오른발 중거리슛을 쐈다. 구자철의 데뷔골 덕분에 알가라파는 3-3으로 비겼다.

구자철은 지난 8월 23일 개막전부터 6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출전하며 알 가라파를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8위에 그쳤던 알 가라파는 올 시즌 3위(3승2무1패(승점11)를 기록 중이다.

[안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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