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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꿈의 무대에서 선발 출장을 준비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2차전 아약스와 경기를 치른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44) 부임 후 첫번째 리그 승리를 챙긴 발렌시아는 내친 김에 UCL 2연승에 도전한다.
발렌시아는 지난단 18일 첼시와 조별리그 1차전서 깜짝 승리를 거뒀다. 셀라데스 감독 부임 이후 바르셀로나와 리그 경기에서 2-5로 대패했지만 스탬퍼드 브리지 원정에서 로드리고 모레노(28)의 득점으로 승점 3을 추가했다.
첼시와 경기에서 이강인은 UCL 무대에 공식 데뷔했다. 정규시간이 모두 지난 후에야 경기장에 투입됐지만 이강인을 향한 셀라데스 감독의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 이후 레가네스와 리그 경기에서 31분을 소화한 이강인은 지난달 26일에 치러진 헤타페와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 데 이어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홈에서 아약스를 상대할 때에도 이강인이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직전 리그 경기인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선 결장했지만 스페인 언론은 이강인의 선발 출장을 예상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일 이강인이 4-4-2 포메이션의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미드필드진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제프리 콘도그비아(26)가 부상 탓에 100% 컨디션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니 파레호(30), 프랜시스 코클랭(28), 곤살로 게데스(23), 이강인이 중원 라인을 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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