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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NC전 성적 좋다" LG, 켈리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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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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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은 케이시 켈리로 낙점됐다.

LG는 3일 NC 다이노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30일 롯데전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친 LG는 1일 휴식을 취한 후 2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일찌감치 4위를 확정한 LG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잔여 시즌을 치러왔다. 와일드카드 1선발로 유력했던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는 각각 24일, 19일 등판을 마지막으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로 켈리로 발표했다. 류 감독은 "윌슨과 켈리 둘 다 NC전 성적이 좋아 고민을 많이 했다. 혹시 모를 2차전도 대비해야 한다. 투수 파트 쪽에서 선수를 가까이 보고 컨디션을 체크해 켈리로 낙점했다. 상대가 빠른 선수가 많아 켈리가 퀵모션이 빠른 것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켈리가 일찍 실점할 경우 차우찬이 불펜으로 대기한다.

켈리는 올 시즌 NC를 상대한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52로 준수했다. 시즌 전반으로 보아도 14승 12패 180⅓이닝 평균자책점 2.55로 윌슨과 강력한 원투펀치 역할을 해냈다. 윌슨 아닌 켈리를 선택한 LG의 고심이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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