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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59타 또 나왔다' 스프링어, 이글 2개에 버디 8개로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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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존디어 클래식에서 12언더파 59타 기록

PGA 투어 역사상 60타 미만 기록 14번째

이데일리

헤이든 스프링어가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작성한 뒤 스코어카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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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꿈의 59타가 또 나왔다.

헤이든 스피링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쳤다.

스프링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2개에 버디 8개를 묶어 12언더파 59타를 때려냈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2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스프링거는 그 뒤 3번홀부터 6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8번과 9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8언더파를 적어냈다.

후반에는 14번홀까지 버디가 나오지 않아 59타 달성을 기대하지 못했으나 15번홀(파4) 버디에 이어 17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기록 달성의 기대를 높였다. 그리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약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꽂아 넣으며 59타를 완성했다.

PGA 투어 역사상 60타 미만의 타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14번째다. 13명이 59타를 기록했고, 짐 퓨릭(미국)은 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58타를 기록했다.

2016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전반 27타, 후반 31타를 쳐 58타의 대기록을 썼다.

59타 기록은 올해만 두 번째 나왔다. 지난 6월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캐머런 영이 11언더파 59타를 적어냈다.

한편, 이날 열린 경기에서 임성재와 김성현은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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