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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무릎 부상 오지환, 빠른 회복세…LG는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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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오지환(29)이 예상보다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 중이다.

LG 구단은 1일 “오지환이 이날 재검사를 진행해 지난번 검사 때보다 호전된 결과로 나왔다. 앞으로 이에 맞게 훈련을 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지환은 지난달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 3회초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중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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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의 회복세가 빠르다. 사진=MK스포츠 DB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3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LG로서 팀 내야의 중심선수인 오지환의 부상 이탈은 치명적인 소식이었다. 특히 팀이 포스트시즌을 앞둔 시점이기에 더욱 뼈아팠다.

다행히 오지환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며 상황이 조금씩 변했다. 3주 진단을 받았지만 현재 일부 훈련을 참여할 정도로 몸 상태가 올라왔다. 검진 결과도 나쁘지 않아 준플레이오프 진출 시 합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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