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통쾌해지고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 리얼버라이어티 게임쇼가 온다.
29일 오전 11시 SBS플러스에서 첫방송되는 ‘좋은 친구들’이 그 주인공. ‘좋은 친구들’은 17년 만에 소환되는 SBS 명품 예능 ‘좋은 친구들’이 게임쇼로 리론칭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MC는 게임, 미션 진행의 최강자로 현장에서 다수의 연예인과 출연자를 아우르는 진행 능력을 가진 이창명이다. 이창명은 탄탄한 진행 실력을 발휘해 메인 게임존에 상주하며 전체적인 진행, 게임 중계를 맡고 미션 출제자 역할을 수행한다. 첫 회에는 장동민, 유상무, 브라이언, 홍석천, 에이프릴이 출연한다.
‘좋은 친구들’은 스타 연예인 1명과 그의 친구들 3명이 1개 팀으로 구성돼 미션 레이스를 펼친다. 베일에 싸인 신비의 게임 랜드로 떠난 친구들은 매 라운드 미션에서 승리하면 ‘시간’을 획득한다. 누적된 시간을 이용해 우정지원금을 건 최종 미션에 도전하고 성공하면 우정지원금을 얻는다.
특히 이창명의 에너지 넘치는 진행은 물론 스펙타클한 세트에서 펼쳐지는 친구들의 레이스는 마치 시청자가 직접 신비의 게임 랜드로 떠난 듯한 느낌을 갖게 만든다. 출연자들이 펼치는 한바탕 레이스를 즐기다 보면 스트레스가 저 멀리 사라짐을 느끼게 할 ‘좋은 친구들’은 29일 오전 11시 첫 방송된다.
한편, 이창명은 2016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서 신호기가 설치된 지주를 들이받은 후 차량을 두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3월 상고심에서 재판부는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무죄, 사고 후 미조치와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혐의는 유죄를 확정했다. 이창명은 500만원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반응은 분분하다. 이창명의 복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벌써 복귀라니”, “제작진은 왜 이창명을 선택했나요”, “자숙했으면 봉사활동이라도 하던가” 등 비난 여론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이창명을 응원하는 누리꾼들은 “언제까지 죄인으로 지낼 수 없지 않나”, “생계를 위함이니 좋은 모습 보여주는 수밖에”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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