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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4부리그 콜체스터와 졸전 끝 패배... 손흥민 교체 출전

조선일보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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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4부리그 콜체스터와 졸전 끝 패배... 손흥민 교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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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잉글랜드)이 4부리그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컵대회에서 무득점 끝에 승부차기로 탈락했다. 손흥민(27)은 후반 교체로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뛰는 손흥민. /스포츠조선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뛰는 손흥민. /스포츠조선


25일(한국 시각) 토트넘은 영국 콜체스터의 잡서브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에서 리그2(4부리그) 콜체스터와 전후반 90분 동안 0-0으로 비긴 뒤, 연장전 없이 진행한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콜체스터는 15년만에 컵 대회 32강에 진출한 팀이다. 이날 콜체스터는 수비에 중점을 둔 역습 전술로 나섰다. 토트넘은 사실상 2군 전력을 내놨다. 17살 유망주 트로이 패럿과 20살 수비수 자핏 탕강가는 1부리그 데뷔전을 뛰었다. 팀 주포인 해리 케인은 후보 명단에도 없었다.

승부차기에선 토트넘 1번 키커 에릭센의 슈팅을 콜체스터 골키퍼 딘 그레켄이 선방했다. 콜체스터 3번 키커가 실축했고, 토트넘 4번 키커 손흥민은 득점했지만 결국 마지막 키커로 나선 모라의 슛이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토트넘은 콜체스터 마지막 키커에게 실점하며 승부차기에서 3-4 패배를 당하고 대회에서 탈락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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