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벤투호가 예정대로 평양 원정을 떠난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북한전 관련 진행사항을 공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AFC 담당 부서와 북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미팅을 진행했고 AFC를 통해 관련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축구협회는 예정대로 평양에서 경기를 진행하며, 우리 대표팀도 H조 다른 팀들과 동등하게 대우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협회는 방북을 위한 제반사항(선수단 비자 발급을 위한 명단 제출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북한은 그간 대한축구협회의 문의사항에 답을 하지 않았다. 첫 번째 문의에 답을 하지 않았고, 두 번째 문의에도 움직임이 없었다. 그렇게 평양 원정은 안갯속에 빠졌다. 하지만 이번 답변을 통해 북한의 정상적인 개최 의지가 확인됐다.
한국과 북한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은 오는 10월 15일(화) 저녁 5시 30분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의 마지막 평양 경기는 29년 전인 1990년 10월이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