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4 (목)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한국인 최연소 UCL 출전’ 이강인, 평점 6점 “무난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한국인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운 이강인(18·발렌시아)이 평점 6점을 받았다. 무난하다는 분위기다.

발렌시아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첼시와의 1차전에서 로드리고의 결승골로 1-0러 이겼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45분 교체로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약 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챔피언스리그 공식 데뷔 무대였다.

매일경제

발렌시아 이강인이 교체 출전으로 마침내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만18세 6개월인 이강인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 19세 2개월)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인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기록을 새로 썼다.

2013년 레버쿠젠에서 만 21세 나이로 데뷔한 손흥민은 물론 한국인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한 셈이다.

유럽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는 경기 후 이강인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종료직전 투입돼 무언가 보여줄 시간이 부족했지만, 가벼운 몸놀림으로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한편 양 팀 통틀어 최저 평점은 페널티킥을 실축한 첼시의 미드필더 바클리였다. 후스코어드는 바클리에 5.7점을 줬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