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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맥길로이, 통산 3번째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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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로리 매킬로이 / 사진=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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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올해의 선수 영예를 누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2일(한국시각) "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로리 맥길로이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로리 맥길로이는 2012년, 2014년 수상에 이어 통산 3번째 잭 니클라우스상(올해의 선수 상이름)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은 올 시즌 PGA 투어에서 15경기 이상을 뛴 PGA 투어 멤버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북아일랜드 홀리우드 출신인 로리 맥길로이는 올 시즌 그의 두 번째 페덱스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타이거 우즈 이후 처음으로 페덱스컵을 두 번 이상 차지한 선수가 됐다. 그리고 사상 처음으로 같은 시즌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페덱스컵을 동시에 들어 올리면서 시즌 3승을 기록했다. 맥길로이는 올 시즌 3승을 기록하면서 3승 이상을 기록한 시즌 숫자를 3으로 늘리게 됐다. 맥길로이는 브룩스 켑카, 맷 쿠차, 잔더 셔펠레와 같은 쟁쟁한 선수들과 올해의 선수상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PGA 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은 "PGA 투어를 대표해 맥길로이의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축하한다. PGA 투어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명예가 있지만, 올해의 선수상은 동료들에 의해 주어지는 상이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올해 맥길로이의 시즌은 기념비적인 승리와 함께한 정말 훌륭한 시즌이었고, 마지막 투어 챔피언십과 페덱스컵의 우승으로 멋진 마무리를 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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