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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의 맏형이자 부동의 오른쪽 풀백인 이용(33·전북)이 '옛 직장 동료'이자 대학교 후배인 김신욱(31·상하이 선화)에 대해 간절함이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이용은 "투르크메니스탄과 1차전에서는 우리가 준비한 것들이 잘된 것도 있지만 위기를 맞기도 했다"라며 "첫 경기가 가장 어려운 만큼 승리를 안고 귀국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측면 공격수보다 크로스를 더 많이 올린다는 평가를 받은 이용은 "대표팀 선수로서 팀과 나라에 도움이 되면 감독님이 불러줄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용은 특히 중앙대학교 후배이자 전북 현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신욱에 대해 "대학교 때부터 발을 맞춰온 선수"라며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앞두고 서로 이야기도 많이 했다. 경기장에서 어시스트를 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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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신욱이 후반전에 헤딩슈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몸싸움으로 투르크메니스탄 골키퍼를 골대 안으로 밀어 넣은 모습을 돌아보며 "신욱이가 정말로 간절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음을 지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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