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또 하나의 마동석표 액션 영화 탄생 [M+Moview]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N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포스터 사진=CJ엔터테인먼트

또 하나의 마동석표 액션 영화가 탄생했다. 마동석은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 하드캐리한 액션 연기를 펼치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마동석은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 이어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에서 주먹 하나로 서울을 평정한 동방파의 행동대장이자 강력 범죄자들을 사냥하는 박웅철 역을 맡았다.

드라마에서도 통쾌한 액션을 선보였던 마동석은 영화에서도 어김없이 과감한 맨손 주먹 액션을 펼쳤다. 그의 주먹 한방은 나쁜 이들을 잡는 과정에서 시원함을 선사, 관객들의 넋을 빠지게 만든다.

이뿐만 아니라 마동석은 상황에 맞는 위트 있는 대사로 관객들을 한순간 무장해제 시켰다. 모두 애드리브 같지만 이는 모두 상대 배우와 감독과 합의된 대사였다는 것.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킨 마동석의 대사 소화력은 영화를 보는 내내 감탄케 했다.

마동석은 강인한 외적 모습과 달리 인간적인 모습을 갖춘 박웅철을 통해 코미디면 코미디 액션이면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함으로써 자신의 강점을 모두 선보였다. 이처럼 그가 만들어낸 영화 속 박웅철은 드라마보다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느껴졌다.

러닝타임 내내 펼쳐지는 마동석의 하드캐리는 ‘범죄도시’ ‘악인전’을 잇는 또 다른 마동석표 액션 영화 탄생을 알렸다. 한방 있는 마동석의 강렬한 액션을 느끼고 싶다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후회 없는 선택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