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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왓포드의 '캡틴' 트로이 디니가 최근 인종차별에 대해 일침을 날린 라힘 스털링을 극찬하며 어린 선수들의 '롤 모델'이라고 말했다.
최근 유럽 축구계는 인종차별 문제가 화두였다. 특히 잉글랜드 내에서 흑인 선수들이 인종차별의 대상이 됐고, 타미 아브라함, 커트 조우마(이상 첼시),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등이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인종차별 피해를 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스털링이 일침을 가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 스크린 뒤에 숨어 있다. 정말 실망스럽다. 그들은 언제든지 도망갈 수 있다. 우리는 2019년에 있지만 여전히 인종차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아쉬움의 목소리를 전했다.
스털링은 당당하게 인종차별을 극복해냈다. 잉글랜드와 불가리아전에서도 스털링을 향한 인종차별이 나왔지만 스털링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왓포드의 캡틴 디니도 스털링을 극찬했다. 디니는 1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인종차별 문제가 사라질까? 이것은 가장 큰 문제다. 스털링은 모든 면에서 좋은 역할을 했고, 공개적으로 나와서 인종차별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수많은 젊은 선수들의 모범이 됐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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