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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윤종신이 '라디오스타'를 마무리하며 소감을 밝혔다.
윤종신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합니다. 많은 걸 느끼게 해주시고 멋지게 떠나는 자리 만들어 주셔서. #라디오스타 #MBC"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윤종신이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윤종신은 TV를 바라보다가 잠시 카메라를 보며 미소를 짓는 모습이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윤종신은 12년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라스'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것이 너무 영광이고 저의 이야기에 웃어 주시고 공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했다"라며 "제 노래로 조금 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돼서 돌아오도록 하겠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웃으며 인사했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 6월, 올 10월에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2020년 월간 윤종신의 음악 프로젝트 '이방인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윤종신은 12년간 함께한 '라디오스타'를 하차하게 됐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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