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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명절 꽉 채울 파일럿 프로, 믿고 보는 백종원→논쟁 토크쇼까지 [추석특집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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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이번 추석에는 어떤 파일럿이 시청자들을 찾아올까. 지상파부터 케이블까지 명절을 위해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중 어떤 프로그램이 정규편성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맛남의 광장’ ‘신기루 식당’ ‘괴팍한 5형제’ ‘막 나가는 뉴스쇼’ ‘BTS 예능 연대기’ ‘신동엽 VS 김상중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 ‘달리는 노래방’ 등이 방송을 예고한 가운데, 추석에 가족들과 보면 재미있을 4개의 프로그램을 뽑아봤다.

◆ 믿고 보는 백종원, SBS ‘맛남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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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은 오는 1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오는 1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19일 ‘황간휴게소’에서 백종원, 양세형, 백진희, 박재범 네 사람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판매했다. 이들은 충북 영동의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메뉴를 판매하며 성황리에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맛남의 광장’은 기존 푸드 예능프로그램과 달리 침체돼 있는 농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선한 영향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 박준형x정유미x라비가 뭉쳤다, MBC ‘신기루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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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식당’은 19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19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신기루 식당’은 박준형, 정유미, 라비가 뭉치고 미슐랭 쉐프 조셉 리저우드와 전통주 소믈리에 더스틴 웨사가 함께한 프로그램이다.

‘신기루 식당’은 우리의 로컬 식재료로 요리하고 로컬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공간 속에서 식사하는, 단 하루만 존재하는 환상적인 레스토랑으로 마법 같은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 5형제의 신개념 논쟁 토크쇼, JTBC ‘괴팍한 5형제’

1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괴팍한5형제’는 서장훈, 박준형, 김종국, 주우재, 엑소 백현이 생활 속 평범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줄 세우며 토론을 벌이는 신개념 논쟁 토크쇼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형제가 원초적인 토론을 펼칠 예정이라 벌써부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논리적인 주장부터 근거없는 우기기까지 모두 허용돼, 기존에 논쟁 토크쇼에서 볼 수 없는 원초적인 토론의 장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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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팍한5형제’는 12일 오후 11시 방송되고, ‘부르면 복이와요-달리는 노래방’은 12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KBS


◆ 어디든 달려가 노래 부른다, KBS ‘달리는 노래방’

12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예능프로그램 ‘부르면 복이와요-달리는 노래방’(이하 달리는 노래방)은 노래방 기기와 푸짐한 선물을 싣고 어디든 달려가는 ‘씽sing카’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 달려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신개념 음악 리얼 버라이어티.

무조건 노래를 잘 해야만 하는 기존 음악 프로그램과는 달리 MC들이 부른 노래 점수와 같기만 하다면 ‘대박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유세윤과 붐의 흥케미가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웃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사연 있는 노래를 들어보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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