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 해남 곳곳에서…오기택배 가요제, 전시회, 문학제 등
해남군청사 |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땅끝 문화예술인들의 대잔치인 해남예술제가 18일부터 21일까지 해남군 곳곳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해남지회가 주최하는 예술제에는 한국문인협회, 한국국악협회,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한국미술협회, 한국연극협회, 한국음악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등 7개 단체 회원이 참여한다.
해남예술제는 그동안 지역 문화예술인을 양성하는 터전이 됐다.
18일 연극협회 주관으로 해남동초등학교 꿈누리센터에서 개최하는 인형극 '속임수에 걸린 꾀보 토끼'를 시작으로 나흘 동안 열린다.
18일 오후 2시 국악협회가 주관하는 제24회 회원 국악 발표회가 해남군민광장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19일 오후 2시에는 해남동초등학교 꿈누리센터에서 음악협회의 2019 해남예술제 회원음악회가, 20일에는 해남군민광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제13회 오기택 전국가요제 예심과 해남연예예술인 행복무대, 오기택배 전국가요제 본선이 진행된다.
매년 수준 높은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치는 오기택 전국가요제는 올해도 최종 10명이 본선무대에 나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오기택씨의 특별 무대와 함께 가수 권성희, 방주연, 홍원빈, 박우철 씨와 연기자 강부자씨 등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21일에는 땅끝순례문학관에서 문인협회 주관으로 제9회 심호 이동주 문학제 및 전국 시조백일장 시상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미술협회 해남미술협회 종합미술전시회가 땅끝조각공원 내 땅끝갤러리에서, 사진작가협회의 회원 사진 전시회가 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각각 열린다.
김완규 한국예총 해남지회장은 12일 "한국예총 해남지부 식구들의 일년 간 활동을 군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이자 회원간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이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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