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혐의 인정 사진=인디고뮤직 |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이자 래퍼 노엘(장용준)이 음주운전 사고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했다.
1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노엘 측 변호인은 노엘이 오토바이 운전자 A씨와 3500만 원을 주고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노엘 측은 “통상적인 합의금보다 액수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관련 언론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어 피해자와 서둘러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엘이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사실을 경찰에 자백했다. 하지만 노엘의 부모가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하며 일에 개입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후 노엘은 A씨와 합의한 다음 날인 지난 9일 변호인가 함께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뒤 노엘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음주운전 사고 당일 노엘을 대신해 음주운전 사고를 저질렀다고 말한 B씨는 그의 친한 형으로 밝혀졌다. 10일 B씨 또한 범인도피 혐의 피의자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한편 노엘은 지난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교통사고를 냈다. 당시 노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로 면허 취소 수준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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