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인간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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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인간극장' 임명복 씨가 원칙을 지키는 아들에 불만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포도밭 울 엄니' 3부가 방송됐다. 이날 충청북도 옥천군 개심리 4000여 평의 포도밭에서 모자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대겸 씨는 소비자에게 배달할 포도 준비에 나섰다. 주문 내용이 제각각이라 혼란이 왔고, 주문량과 따온 포도가 맞지 않았다. 넉넉하게 따오면 되지만 이대겸 씨는 당일 출고의 원칙을 지키고 있었다.
이에 어머니 임명복 씨는 "저온 창고에 넣어 놨다가 포장하면 된다. 포도에는 아무 하자 없다"고 말했다.
이대겸 씨는 "저온 창고에 넣어놓으면 신선도가 다르다"며 "제가 당일 출고 원칙을 깨면 안 된다. 이 원칙을 지켜야 한다. 원칙이 한 번 깨지면 나중에는 아마 2, 3일 된 것도 넣어서 팔 거다.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임명복 씨는 "바보 같다. 돈 버는 방식을 그런 방식으로 하면 돈도 안 된다"며 "어떻게 보면 낭비다. 저온 창고에 하루 정도 놔둬도 신선도는 유지한다"고 반박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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