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인간극장' 임명복, 원칙주의자 子에 불만 "돈도 안 되는 방식" [TV캡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KBS1 인간극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인간극장' 임명복 씨가 원칙을 지키는 아들에 불만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포도밭 울 엄니' 3부가 방송됐다. 이날 충청북도 옥천군 개심리 4000여 평의 포도밭에서 모자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대겸 씨는 소비자에게 배달할 포도 준비에 나섰다. 주문 내용이 제각각이라 혼란이 왔고, 주문량과 따온 포도가 맞지 않았다. 넉넉하게 따오면 되지만 이대겸 씨는 당일 출고의 원칙을 지키고 있었다.

이에 어머니 임명복 씨는 "저온 창고에 넣어 놨다가 포장하면 된다. 포도에는 아무 하자 없다"고 말했다.

이대겸 씨는 "저온 창고에 넣어놓으면 신선도가 다르다"며 "제가 당일 출고 원칙을 깨면 안 된다. 이 원칙을 지켜야 한다. 원칙이 한 번 깨지면 나중에는 아마 2, 3일 된 것도 넣어서 팔 거다.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임명복 씨는 "바보 같다. 돈 버는 방식을 그런 방식으로 하면 돈도 안 된다"며 "어떻게 보면 낭비다. 저온 창고에 하루 정도 놔둬도 신선도는 유지한다"고 반박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