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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한국 투르크메니스탄] 벤투 감독이 아껴둔 카드, 이재성-황인범 선발명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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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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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고이 아껴뒀던 이재성과 황인범이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선발 출격한다. 벤투 감독은 두 선수의 컨디션에 각별한 신경을 썼고, 이제 경기력으로 보답 할 차례이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 위치한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지난 조지아전에서 3백을 가동하며 실험을 펼쳤던 벤투 감독은 플랜A인 4백으로 돌아왔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키는 가운데 4백에 이용,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가 선다. 중원에 정우영이 자리하고, 2선에 황인범, 이재성, 나상호가 출격한다. 투톱은 손흥민과 황의조가 선다.

지난 5일 열린 조지아전에 나서지 않았던 선수는 김승규, 이용, 황인범, 이재성이었다. 이 중 이용과 황인범은 아예 명단에서 빠졌고, 김승규와 이재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 중 황인범과 이재성의 명단 복귀가 눈에 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두 선수는 선수단에서 나와 따로 컨디셔닝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약한 강도의 훈련을 받는 모습이었다. 이를 두고 벤투 감독은 "이재성은 리그 경기 도중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황인범은 다른 권역에서 날아와 시차와 컨디션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고, 소속팀에서 매번 90분 풀타임을 뛰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조지아전도 건너 뛴 두 선수는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이미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재성과 황인범은 푹 쉬며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준비한 만큼 100%의 몸상태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사진 =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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