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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조재호-세이기너, 조명우-타스데미르 LGU+컵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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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LGU+컵, 4강대진은 조재호-세이기너, 타스데미르-조명우의 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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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김다빈 기자] 조재호(서울시청·세계랭킹 7위)와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16위)가 허정한(경남·14위)과 에디 먹스(벨기에·6위)를 꺽고 나란히 4강에 진출, 각각 세미 세이기너(터키·5위),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4위)와 LGU+컵 4강서 맞붙는다.

8일 오후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서 ‘LGU+컵 3쿠션마스터스’ 8강 2경기가 모두 마무리되며 4강 대진이 확정됐다.

◆‘10점 하이런 2방’ 조재호, 허정한 격파…세이기너와 4강

조재호는 8강서 허정한을 두 번의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17이닝만에 40:31로 꺾었다.

7:8로 1점 뒤진 6이닝서 조재호는 첫 번째 ‘하이런 10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17:8 로 역전했다. 허정한이 17:24로 뒤진 13이닝에서 하이런 8점으로 25:24로 역전했지만 조재호는 같은 이닝 후구공격서 또다시 하이런 10점을 폭발, 34:25로 재역전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후 조재호는 14이닝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40점에 1점만을 남겨놨고 허정한이 15~17이닝 6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조재호가 17이닝 남은 1점을 채우며 40: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재호의 4강전 상대는 쩐꾸옛찌엔(베트남·8위)을 8강서 40:31로 물리친 세이기너로 정해졌다.

◆조명우, 고비 때 터진 하이런 10점으로 먹스 제압…타스데미르와 준결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3위) 김행직(전남·12위) 토브욘 브롬달(스웨덴·15위)이 속한 ‘죽음의 조’ D조에서 3전승으로 8강에 오른 조명우도 고비 때 터진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에디 먹스를 꺾었다.

조명우는 먹스와의 8강전에서 먼저 20점(9이닝, 20:13)을 따내며 앞서갔지만 먹스가 11이닝부터 15이닝까지 12점을 득점하며 25:25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조명우는 17이닝 조명우는 하이런 10점을 기록하며 35:25로 다시 리드해 나갔다. 이후 먹스가 18이닝 1점에 그치는 등 주춤한 사이 18, 19이닝 남은 5점을 채우며 40:26으로 승리했다.

조명우의 4강전 상대는 타스데미르. 타스데미르는 자네티와 맞붙은 8강전서 박빙 승부 끝 40:36(22이닝)으로 이겼다.

조명우와 타스데미르의 4강 1경기는 8일 오후 5시30분 시작되며, 조재호와 세이기너의 4강전은 오후 7시 열린다. [dabinnett@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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