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의 레프트 공윤희 |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6년차 레프트 공윤희(24)가 다가오는 2019-2020시즌 에 뛰지 못하게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흥국생명의 요청에 따라 공윤희를 임의 탈퇴 선수로 공시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공윤희 선수가 배구 이외에 다른 것에도 관심을 두는 등 진로를 고민해왔고,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임의 탈퇴를 요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3년 9월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때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의 유니폼을 입은 공윤희는 백업 요원으로 뛰어왔다.
공윤희는 2017-2018시즌에는 총 29경기에 출장해 92점을 뽑았지만 2018-2019시즌에는 총 28경기에서 18득점에 그쳤다.
키 180㎝로 변칙적인 서브에 강점을 지닌 공윤희는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연봉 6천만원에 계약했지만 치열한 주전 경쟁을 뚫지 못한 채 임의 탈퇴를 선택하게 됐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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