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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조명우, 자네티 꺾고 2승…조재호와 함께 LGU+컵 8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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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조재호(서울시청·세계랭킹7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16위)가 LGU+컵 8강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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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조재호(서울시청·세계랭킹7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16위)가 LGU+컵 8강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디펜딩챔피언’ 쩐꾸옛찌엔(베트남·8위)도 2승으로 일찌감치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6일 오후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서 열린 ‘LGU+컵 3쿠션마스터스’ 조별예선 이틀째 경기서 A조 조재호는 최완영(충북·54위)에게 40:12(19이닝)로 승리했다. D조 조명우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4위)를 40:16(18이닝)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승을 챙긴 조재호와 조명우, 최성원을 40:35(21이닝)로 물리치고 2승을 챙긴 A조 쩐꾸옛찌엔도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이날 패배로 2패를 안은 A조 최성원(부산시체육회·17위)과 최완영(충북·54위) C조 김봉철(안산시체육회·55위) D조 토브욘 브롬달(스웨덴·15위)은 조별예선 나머지 결과와 상관없이 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LGU+컵 본선 8강에는 승점(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순으로 각조 1, 2위가 올라간다. 이어 에버리지와 하이런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조재호-쩐꾸옛찌엔 ‘A조 2승’ 8강 조기 확정

전날 최성원에 40:17(11이닝) 승리를 거둔 A조 조재호는 두 번째 경기서 최완영을 상대로 하이런11점을 앞세워 40:12(19이닝)로 이겼다.

쩐꾸옛찌엔은 최성원에게 18점차를 뒤집는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후구 쩐꾸옛찌엔은 16이닝까지 최성원에 18점차(15:33)으로 지고 있었다. 그러나 17이닝에 하이런 10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이후 최성원이 2득점에 그친 사이 19이닝과 20이닝서 각각 4, 2점을 보태 31:34까지 따라붙었다. 곧바로 다음 이닝서 남은 9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40:35 쩐꾸엣찌엔의 승리.

이로써 조재호와 쩐꾸옛찌엔은 2승으로 A조 마지막 경기인 조재호-쩐꾸옛찌엔, 최성원-최완영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B조서는 에디 먹스가 다니엘 산체스에 40:23(19이닝) 승리를 거두고 2승으로 1위를 유지했다.

이충복은 이날 세이기너에 19:40(19이닝)으로 패해 2패째를 기록했으나 탈락은 아니다. B조는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이충복(2패)-산체스(1승1패), 먹스(2승)-세이기너(1승1패) 결과에 따라 나머지 8강 진출자가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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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쩐꾸옛찌엔(베트남·8위)도 2승으로 일찌감치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행직은 브롬달에 역전승으로 대회 첫 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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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우-김행직’ 나란히 자네티 브롬달에 승리

D조서는 조명우와 김행직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었다. 조명우는 경기서 자네티를 상대로 첫 이닝째 ‘하이런 11점’을 뽑아내며 앞서갔고, 18이닝만에 40점을 채워 40:16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김행직은 브롬달과 경기서 16:23으로 뒤지던 17이닝부터 추격을 시작, 23이닝째 하이런 8점으로 35:32 역전한 후 26이닝째 40점에 선착해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이로써 D조서는 조명우가 2승으로 8강을 확정했고, 브롬달이 2패로 탈락했다. 나란히 1승1패를 거둔 김행직과 자네티는 마지막 경기서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C조서는 ‘세계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4위)가 각각 김봉철과 허정한을 40:20(21이닝), 40:34(23이닝)로 제압했다. 이로써 야스퍼스와 타스데미르가 1승1무로 1, 2위 허정한이 1승1패로 3위를 기록했다. 허정한은 마지막 경기인 야스퍼스와의 대결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봉철은 2패로 3일차 경기와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LGU+컵 예선 마지막 경기는 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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