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18)이 3번째 소집 만에 A매치에 데뷔했다. 스페인 언론은 만18세6개월18일의 나이로 성인대표팀 첫 공식전을 치른 이강인을 호의적으로 평가했다.
스페인 ‘라스프로빈시아스’는 6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72분 동안 플레이는 충분히 눈에 띄었다. 직접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고 볼을 가지고 과감하게 전진할 수 있는 장점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이강인은 5일 조지아와의 중립지역 평가전에 선발 출전하여 3, 9월 A매치 대표팀에 뽑히고도 투입되지 않은 아쉬움을 만회했다.
이강인이 3번째 소집 만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스페인 언론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라스프로빈시아스’는 “이강인은 만18세에 A매치에 데뷔했다. 그것도 스타팅 멤버로”라고 강조했다.
이강인은 2018-19 스페인 코파 델레이(국왕컵) 32강 1차전으로 발렌시아 성인 1군에 데뷔했다. 발렌시아 A팀 통산 12경기·507분을 소화했으나 아직 공격포인트는 없다.
국가대표로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에 빛난다. 이강인은 조지아전으로 A매치에 데뷔하여 성인대표팀에서도 기량을 펼치기 시작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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