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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형’ 이강인, 5일 조지아전서 A매치 데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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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강인이 지난 3월 A대표팀 첫 발탁 후 파주NFC에서 훈련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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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막내 이강인(18·발렌시아)의 A매치 데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4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대표팀 숙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지아전에서 이강인이 A매치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3월 이강인을 처음 대표팀에 발탁한 뒤 훈련하는 것을 지켜봤고, FIFA U-20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한 것도 봤다”며 “이강인이 조지아전에 출전 시간을 어느 정도 부여받을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지난 3월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했다.

당시 역대 7번째 최연소(18세 20일)로 A대표팀에 발탁돼 큰 관심을 끌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A매치 데뷔는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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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축구대표팀 이강인 선수가 지난 6월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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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강인은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에 합류해 ‘막내형’으로 맹활약하면서 대표팀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선수(골든볼)로 선정됐다.

A대표팀은 5일 오후 10시 30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테림 스타디움에서 조지아(FIFA 랭킹 94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조지아전은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쾨펫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투르크메니스탄(FIFA 랭킹 132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에 대비한 경기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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