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이강인(18·발렌시아)이 마요르카전에 교체 출전으로 올시즌 첫 리그 경기를 치렀다. 마요르카 소속인 일본의 유망주 쿠보 타케후사(18)도 역시 교체 출전해 미니 한일전이 성사됐다.
발렌시아는 2일(한국시간) 마요르카를 상대로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스페인 프로축구 2019-20 라리가 3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발렌시아는 전후반 각각 다니 파레호가 페널티킥만으로 2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발렌시아는 1승1무1패를 올렸다.
파레호는 전반 43분 상대 수비수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후반 12분에는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또 한 번의 페널티킥을 역시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전에 교체 출전했다.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
이강인은 후반 39분에 가메이로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2라운드 셀타비고전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은 하지 못했다. 비록 이날 긴 시간은 아니지만 추가시간 3분을 포함해 약 9분 여의 출전을 통해 기대감을 높였다.
출전시간이 길지 않아 이강인은 슛이나 동료의 슛으로 연결된 패스 등을 기록하진 못했다. 6번의 볼터치를 통해 4번의 패스를 시도해 이를 모두 성공시켰다.
쿠보는 후반 34분에 부디미르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면서 이강인보다 조금 먼저 경기에 나섰다. 쿠보는 이날이 올시즌 첫 출전이었다. 쿠보는 추가시간 포함 이강인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약 14분 남짓 뛰었지만, 7번의 볼터치만을 기록했을 뿐 슛이나 패스는 역시 기록하지 못했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