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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베일 2골 후 퇴장' 레알, 비야레알과 2-2 무...선두와 승점4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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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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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이 멀티골을 기록한 가운데 비야레알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은 2일 새벽 4시(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레알은 1승 2무로 상승세를 타지 못했다. 비야레알 역시 첫 승 기록에 실패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홈팀 비야레알은 에캄비, 모레노, 고메스, 카솔라, 이보라, 처궈즈, 퀸티야, 토레스, 알비올, 가스파르, 페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레알은 벤제마, 요비치, 바스케스, 카세미루, 크로스, 베일, 카르바할, 바란, 라모스, 멘디, 쿠르투아를 기용했다.

전반 12분 만에 레알이 실점했다. 비야레알이 수비진의 집중력이 떨어진 레알을 공략했고, 에캄비의 슛을 리바운드 해 레알의 골 망을 흔든 모레노가 비디오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뒤집고 골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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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실점에 다급해진 레알이다. 전반 21분 베일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있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고, 전반 35분에는 벤제망와 요비치의 콤비 플레이에 이어 바스케스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주어졌지만 옆그물을 맞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베일이 답답함을 풀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요비치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카르바할이 베일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줬고, 베일은 이를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동점으로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을 마친 레알은 후반 15분 베일의 헤더 패스에 이어 벤제마의 슛으로 골을 만들어내며 리드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다.

이후 레알이 주춤했고, 비야레알이 다시 일격을 가했다. 후반 29분 비야레알이 다시 앞서갔다. 역습 상황에서 모레노의 슛이 쿠르투아에게 막혔지만, 이후 온티베로스의 패스에 이어 고메스가 마무리하면서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레알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레알은 비니시우스와 발베르데를 차례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리고 후반 41분 베일이 박스 우측에서 가운데로 파고들며 시도한 왼발 슛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맞췄다.

더 이상의 골은 없었다. 레알은 끝까지 비야레알의 골 문을 겨냥 했다. 그러나 레알은 베일이 후반 추가시간 퇴장을 당하는 등 악재 속에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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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비야레알(2) : 모레노(전12), 고메스(후29)

레알(2) : 베일(전추가, 후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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