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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어게인TV] '의사요한' 지성, 윤찬영 살리지 못해 '눈물'…'케루빔' 정체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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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SBS '의사요한' 방송캡쳐


지성이 케루빔의 정체에 분노했다.

전날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이 '케루빔'에 분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요한이 홀로 기석(윤찬영 분)이 폭행당했다는 창고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강시영(이세영 분)은 연락이 되지 않는 차요한에 눈물을 흘리며 119에 "사람이 쓰러진거 같다 빨리 가달라. 그 사람은 아파도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모른다"라고 신고했다. 강시영과 이유준(황희 분)이 응급실로 차요한을 찾아갔고 차요한은 치료를 끝내고 앉아있었다. 이어 퇴원하겠다는 차요한에 강시영은 "열 내릴 때까지 못간다"라고 붙잡았다.

이어 차요한의 징계위원회를 앞두고 이유준은 환자에게서 힌트를 얻어 통증의학과 팀을 모아 "교수님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지금부터 두팀으로 나눠서 진행할거다"라고 말했다.

차요한이 한명오(김영훈 분)와 이원길(윤주상 분) 장관을 찾아갔다. 이원길은 "처음에는 환자가 아닌 본인의 병을 더 알기 위해 의사가 됐을 테지 나 또한 그렇네 하지만 방법을 찾지 못했다. 대신 다른 방법을 찾았다. 병이 아닌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 그게 뭔지 알고 싶지 않나?"라고 물었다. 그리고 한명오가 '케루빔' 영상을 보여줬다. 이에 차요한은 "경찰이죠. 여기 살인범이 있다. 살인교사, 살인 모두 해당된다"라며 "내 환자 죽여놓고 내가 신고하면 어쩌려고 나한테 이걸 보여주는거야"라고 분노했다. 이에 이원길 장관은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죽음을 쾌적하게 가고 싶다는 생각이 왜 나쁜거냐"라고 반박했다.

이후 한명오는 "나도 같은 병이다 정신을 멀쩡하고 육체는 죽게되는 병. 나같은 환자한텐 저 약은 꼭 필요하다"라며 차요한을 붙잡았다. 차요한은 "이건 안락사하곤 다른 문제다. 저게 누구나 죽게 하고 죽일수 있게 할거다"라고 거절했다.

차요한이 손석기(이규형 분)에게 이원길 전 장관의 집주소를 문자로 알렸다. 이에 손석기는 "왜 납니까? 왜 나한테 알려주는거냐"라고 물었다. 차요한은 "집요하게 수사할 사람이 필요했다. 그 집요함 이런데 써라 나한테 말고"라고 답했다. 이어 손석기가 이원길 전 장관의 집에 도착했지만 이미 이원길 전 장관은 '케루빔'을 맞고 사망한 상태였다.

손석기는 차요한에게 "케루빔 왜 거부한겁니까"라고 물었다. 차요한은 "그런 약이 내 손에 있다면 환자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지 않을거다. 대부분의 의사가 그렇게 될거다. 대부분의 보호자도 환자도"라고 답했다.

그런가운데 차요한의 징계위원회가 열렸다. 그리고 이유준, 강미래(정민아 분), 강시영은 징계위원회에 차요한이 진료했던 환자들을 데리고 왔다. 강이문(엄효섭 분)은 "여긴 환자들이 발언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주형우 선수는 "환자들을 대표해서 차요한 교수님의 복귀를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유준은 환자분들이 직접 싸인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한편 차요한이 "보호자가 동의한 수술이다"라며 기석의 수술을 강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강시영은 "기석이 어머니가 멈추고 싶다고 하셨다. 수술도 안 받았으면 하신다. 기석이 편하게 보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기석이 사망하고 차요한이 충격받은 모습으로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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