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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 깜짝 결혼+임신 소식…D라인 가린 공식석상 패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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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이유영이 지난 5월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디큐브시티에서 진행된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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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영(35)의 혼인신고와 임신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두 달 전 공식석상 패션이 재조명되고 있다.

3일 이유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유영이 비연예인 남편과 올해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며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이 오는 9월 부모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별도의 결혼식은 아직 예정하고 있지 않다"며 "부부로서 또 부모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이유영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유영의 깜짝 임신 소식에 그가 지난 5월 13일 열린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제작발표회 참석 당시 모습이 재조명됐다.

당시 이유영은 가슴 아래로 펑퍼짐하게 퍼져 몸매가 가려지는 디자인의 베이비돌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풍성한 퍼프 소매가 돋보이는 하늘색 미니원피스에 낮은 굽의 펌프스 힐을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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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영이 지난 5월 13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출연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 도착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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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오전 이유영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출근길에서도 상체 실루엣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A라인 블랙 블라우스에 H라인 미니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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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영이 지난 3년간 선보인 공식석상 패션. (왼쪽부터 순서대로) 지난 1월 '세기말의 사랑' 언론 시사회, 2023년 10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2022년 6월 JTBC 드라마 '인사이더' 제작발표회, 2021년 10월 영화 '장르만 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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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만 해도 임신을 알리지 않았던 시기였기에 몸매를 가릴 수 있는 디자인의 의상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월 출산 예정임을 알린 이유영은 당시 임신 5~6개월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자주 입었던 이유영이었기에 임신 후 스타일 변신이 눈길을 끈다.

이유영은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간신' '원더풀 고스트' '장르만 로맨스' 등과 드라마 '터널' '미치겠다, 너땜에!' '친애하는 판사님께' '인사이더' '함부로 대해줘'에 출연한 바 있다.

이유영은 2017년 10월 당시 교제 중이던 17살 연상의 배우 김주혁을 불의의 교통사고로 떠나보낸 바 있다.

연인 김주혁을 떠나보낸 지 6년 만인 지난해 2월 이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침대 위에서 한 남성의 팔베개를 베고 있는 사진을 공개한 뒤 다음 날 소속사를 통해 비연예인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1년 5개월 만에 혼인 신고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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