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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김신욱, 지금이 뽑을 적기…예비명단엔 항상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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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김신욱, 지금이 뽑을 적기…예비명단엔 항상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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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제가 안한 추측성 보도 안타까워…결과 지켜봐달라"
김신욱이 16일 열린 허난 젠예와의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출처 | 상하이 선화 웨이보

김신욱이 16일 열린 허난 젠예와의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출처 | 상하이 선화 웨이보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장신 공격수 김신욱 발탁에 대해 “예비 명단에 있었음 지금이 뽑을 적기”라고 했다.

벤투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내달 조지아와 평가전 및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1차전 원정 경기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 발표의 최대 관심은 196㎝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의 발탁 여부였다. 김신욱은 지난해 6월 러시아 월드컵 본선 이후 한 번도 태극마크를 단 적이 없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 9월 A매치부터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는데 김신욱을 철저히 외면한 채 황의조와 지동원 이정협 등을 공격수로 세웠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었다. 김신욱은 지난 달 9일 전북에서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뒤 슈퍼리그 6경기와 FA컵 1경기 등 총 7차례 공식 경기에서 8골 4도움의 괴력을 발휘했다. 스웨덴 출신 세계적인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빗대어 ‘아시아의 즐라탄’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상대 밀집수비를 뚫어야 하는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선 김신욱의 높이와 파괴력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벤투 감독도 결국 김신욱을 선택했다. 지난 19일 중국 FA컵 다롄 이팡전에서 어시스트 두 개를 올린 뒤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신욱은 내달 2일 터키로 가는 축구대표팀 비행기에 함께 탑승하게 됐다.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9월 대표팀 일정에 김신욱을 선발하는 게 시기적으로 맞다고 생각했다. 김신욱은 예전 예비 명단엔 꾸준히 이름을 올린 선수”라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시작하는 단계다. 다른 선수와 마찬가지로 김신욱이 대표팀에 와서 스타일에 얼마나 활약할지 점검할 계획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이 선수가 대표팀에 잘 맞추길 희망한다. 우리도 김신욱 특징을 잘 살릴 조합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가지로 검토했을 때 지금 발탁이 적기라고 판단했다. 조지아와 평가전을 하고, 월드컵 예선을 한다. 이 기간에 잘 점검하고 팀을 잘 꾸리겠다. 어떤 것이 팀을 위해 최선인지 잘 찾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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