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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연재] 인터풋볼 'EPL POINT'

[EPL POINT] '첼전드' 램파드는 언제 웃을까...EPL 데뷔승 또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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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의 EPL 홈 데뷔전이 무승부로 끝났다.

첼시는 1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1라운드 맨유 원정에서 0-4 대패를 당한 램파드로서는 아쉬운 결과다.

첼시는 전반 초반부터 거센 압박을 이어갔다. 저러다 지치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이 뛰었다. 걱정도 잠시. 전반 7분 만에 마운트가 레스터 수비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첼시의 압박이 통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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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분위기가 뒤바뀌었다. 첼시는 레스터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레스터는 최전방에서 해결하는 바디, 2선에서 조율하는 매디슨, 3선을 지키는 은디디를 축으로 첼시를 괴롭혔다.

결국 후반 중반 매디슨이 올려준 코너킥을 은디디가 헤더로 찍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레스터의 추가골 사냥이 시작됐다.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매디슨의 슈팅은 골문 위로 떴다. 바디의 측면 돌파 역시 위협적이었다.

결국 추가 득점 없이 1-1로 종료됐다. 첼시 입장에서는 1-1로 비긴 게 다행일 정도의 경기력이었다. 동시에 램파드 감독의 표정도 어두워졌다. 램파드호의 다음 일정은 승격팀 노리치 시티 원정, 셰필드와의 홈경기다. 이 기간 동안 램파드가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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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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