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30·뉴캐슬)이 선발로 출전했지만 팀은 패했다.
기성용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 션 롱스태프와 교체돼 나갈 때까지 뛰었다. 이날 뉴캐슬은 1-3으로 패했다. 1라운드에서 아스널에 0-1로 패했던 뉴캐슬은 노리치시티에도 져 2연패를 당했다.
앞서 기성용은 아스널과의 리그 1라운드에선 벤치에도 앉지 못한 채 결장했으나 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기성용이 선발 출전했지만 소속팀 뉴캐슬의 연패는 막지 못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주도권을 잡은 노리치시티가 전반 32분 먼저 터뜨렸다. 뉴캐슬 수비가 크로스를 헤딩으로 처리한 것이 멀리 가지 못했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푸키의 발리슛이 골로 연결됐다.
후반 18분 푸키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상대 선수 3명을 꿰뚫는 오른발 슛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후반 29분 교체됐다. 푸키는 기성용의 교체 직후 3번째 골을 터트렸다. 뉴캐슬은 후반 추가시간 존조 셸비의 만회골로 위안 삼아야 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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