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정우영과 권창훈이 결장한 프라이부르크가 마인츠를 상대로 승격 첫 승을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17일 저녁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드라이잠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 개막전 홈 경기에서 마인츠에 3-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을 앞두고 양 팀이 라인업을 공개했다. 홈팀 프라이 부르크는 루카 발트슈미트, 페테르센을 투톱으로 내세웠고, 보렐로, 로빈 코치, 니콜라스 회플러, 제롬, 크리스찬 귄터, 니코, 라인하르트, 조나단 슈미트, 슈롤로브로 경기를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권창훈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정우영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원정팀 마인츠는 콰이손, 오니시워, 뵈티우스, 페르난데스, 보트 바쿠, 세인트 유스테, 뮐러 등을 내세워 이에 맞섰다.
전반부터 양 팀이 치열하게 맞붙었다. 경기 초반은 마인츠가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8분 콰이손이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한 것이 수비 맞고 굴절돼 골대로 향했다. 그러나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내며 자책골을 막아냈다.
프라이부르크도 위협적인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전반 9분 발트슈미트가 엄청난 발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전 중반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9분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호플러가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마인츠도 전반 막판 선제 득점을 노렸다. 측면 수비수 전반 35분 아론 마틴이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이어 우측면에서 시도한 땅볼 크로스가 골키퍼와 수비 사이를 뚫었지만 공격수도 외면하며 그냥 흘러 나갔다. 이로써 양 팀은 득점에 실패하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후반 초반 마인츠가 공격 흐름을 주도했다.
프라이부르크도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27분 페테르센이 침투한 뒤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28분 중거리 슈팅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계속해서 공격하던 프라이부르크는 결국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5분 루카스 휠러가 수비를 제치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다. 이어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넣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38분 조나단 슈미트가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40분에는 페널티 킥까지 얻어냈다. 이를 발트슈미트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고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추가시간 없이 끝났고, 프라이부르크는 완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
프라이부르크(3): 루카스 휠러(후35), 조나단 슈미트(후38), 발트슈미트(후40)
마인츠(0):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