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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발렌시아 단장이 이강인(18)의 거취에 대해 힌트를 줬다.
이강인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한 이적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약스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 구단들이 이강인 영입을 원했다. 일부 스페인 라리가 구단들도 이강인의 임대 영입을 추진했지만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라리가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발렌시아의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이강인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1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많은 분들이 이강인의 출전을 보고 싶어 하는 걸 안다. 그러나 우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며 높은 레벨의 대회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강인과 페란 토레스(19)는 다른 상황이다. 이강인은 1군에 올라선 후 두 번째 시즌이다. 반면 페란은 1군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았다"며 두 유망주를 비교했다.
또한 "이강인과 페란의 재능을 잘 알고 있다. 정말 중요한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 이들이 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지켜보고 있다"라고 덧붙였고, "이강인은 팀에 남을 수도 있지만, 새 팀으로 임대 이적할 수도 있다. 지금의 상황으로 인해 이강인은 더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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